전남자치일보

목포시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말복맞이 어르신 건강기원 나눔

- 협의체 특화사업...사각지대 발굴 및 온열질환 예방 안내 등 안부살피기와 병행 -

박귀월 | 기사입력 2024/08/16 [12:57]

목포시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말복맞이 어르신 건강기원 나눔

- 협의체 특화사업...사각지대 발굴 및 온열질환 예방 안내 등 안부살피기와 병행 -
박귀월 | 입력 : 2024/08/16 [12:57]

▲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말복맞이 어르신 건강기원 나눔(사진= 목포시청 제공)

 

[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공원 내 정자 및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100명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세 부담으로 공원 내 야외 정자나 벤치에서 시원한 바람을 쐐고 있는 경로당 미 이용자 어르신들과 무더운 날씨에 노상에서 물건을 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빵, 음료, 바나나, 과자 등 정성껏 준비한 간식 꾸러미 10종을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안부살피기와 병행해 전달했다.

 

특히 경로당 미 이용자 어르신에 대한 현장 즉석 상담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와 온열질환 예방 안내, 목포대 의대 유치 홍보 등을 함께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명희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꾸러미가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순양 신흥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행복을 전달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주변을 더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상반기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공동체 사업인 제과제빵 직업 체험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민간 사회안정망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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