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 홍도에서는 지난 24일, 600여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섬 불볼락 축제가 마무리됐다.
방문객들은 신안음악협회의 성악과 흑산초등학교 홍도 분교생들의 노래, 율동 공연을 시작으로 홍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 삼아 행사를 즐겼다.
축제 개최 전 이틀 동안의 강풍으로 여객선이 결항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행사 당일 바람이 잦아 행사를 치를 수 있었고, 다만 선상낚시 체험을 할 정도로 해상 상태는 좋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었다.
불볼락 축제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가을 무렵에 개최하여 홍도 주민들의 수입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024년 동안 11종의 수산물 축제를 기획하여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섬 우럭축제’를 11월 중 압해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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