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

(인터뷰)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의 著者 워크인투코리아 강대훈대표

전남자치일보 | 기사입력 2024/02/18 [11:35]

(인터뷰)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의 著者 워크인투코리아 강대훈대표

전남자치일보 | 입력 : 2024/02/18 [11:35]

세계 도시들 ‘경제구조와 전략’에 심층 탐구

도시 브랜드력 ‘인재와 자본·혁신’의 용광로

 

‘상상력·개방성·포용성·치유력’ 공통적 겸비! 

도시 활력 재생사업 북경 차오양구 서울성수

 

매력창구 ‘쾌적한 교통과 숙박, 안전한 환경’ 

도시마다 ‘독자적 고유성’ 발견하여 자원화를

 

▲ 워크인투코리아 강대훈대표    

 

● 현재 영자 온라인뉴스 워크인투코리아 대표를 맡고 계신데?

▼ ‘WalkintoKorea’는 한국의 문화와 관광, 산업과 도시를 소개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영어 뉴스입니다. 

저는 30년 동안 제조, 무역, 컨설팅 부문의 사업을 했습니다. ICT, 농수산식품, 바이오, 화학, 플랜트 등 산업 전반의 제품을 다루고 수출하면서, 기업, 협회, 정부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자문했습니다. 

현재는 해외 홍보와 투자유치, 도시 마케팅을 위한 영어 미디어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실전, 글로벌 마케팅을 다룬 『살아야 판다』와 기술창업을 안내하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아니다, 공저』 등이 있습니다.  

 

▲ 베스트셀러와 동시에 스테드셀러의 조짐이 선명한 역저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 최근 출간한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가 베스트셀러와 동시에 스테드셀러의 조짐이 선명해 보인다. 

▼ 늘 공항에서 항구로 출장을 다니는 저에게 코로나19는 꼼짝없이 책을 쓸 시간을 주었습니다. 도시 마케팅이 강하고 도시 브랜드력이 강한 도시는 인재와 자본이 몰리고, 혁신이 촉발되며, 무엇보다 주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세계 100 여개 도시의 발전 전략을 분석하고, 도시 마케팅에 대한 근원적인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이 책은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같은 여행기 같으면서도, 미래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도시학 개론’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브랜드화된 國內外 도시가 장기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장점들의 3가지 측면을 융합하여 달라. 

도시 브랜드가 강하면 첫째, 도시 전체에 가치가 높아집니다. 강한 도시 브랜드력은 도시 이미지와 매력도를 높여, 지역 문화와 경제를 윤택하게 합니다. 그것은 교육, 의료, 환경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고, 많은 부분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둘째, 도시에 이주하는 인재와 투자하는 기업 관점입니다. 도시 브랜드력은 인구 유출을 방어하며, 이주해오는 사람들과 투자가들에게 부가적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마케팅 관점입니다. 도시 브랜딩을 통해 도시의 각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과 기업은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더 큰 경쟁력을 갖습니다. 

 

▲ 도시의 승리는 결국 개념의 승리이다. 도시가 차이의 개념을 이끌기 위해서라면 예술과 철학을 힘을 빌어야 한다. 강한 도시 브랜드력은 도시 이미지와 매력도를 높여, 지역 문화와 경제를 윤택하게 한다. 체코의 프라하 pixabay.com

 

● K-컬처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전에 비해 계속적으로 늘고 있다.

▼ 외래인의 관광 욕구인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편리한 이동 수단과 숙박 시설, 안전한 환경은 기초적인 해답입니다. 보다 근원적인 것은 도시마다 자신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발굴하여 자원화해야 합니다. 

부여와 공주와 익산은 같은 백제권 문화 도시이지만, 부여는 공주와 달라야 하고, 공주는 다시 익산과 다른 고유성을 발굴해야 합니다. 공통적인 것으로 벨트를 만들고, 다른 것으로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 홍콩은 격변의 역사 속에서 낡아가면서도 재생되고, 새로와지면서도 난해해지는 도시이다. pixabay.com

 

●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구도심을 도시 재생사업과 접목하여 브랜드화하여 관광객들을 유인하고 흡수할 수 있는 한국의 실례들을 소개하여 달라  

국내에서 서울 성수동은 지난날 공단 지대를 보존과 재생, 공유라는 도시재생의 참된 의미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성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예술인과 개성 있는 소상공인,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 모험 자본을 통해 지역이 살아났습니다. 이제 성수동은 도시를 먹여 살리는 거대한 경제 엔진입니다. 저는 성수동을 방문할 때마다. 붉은 벽돌 건물 사이의 낡고 오랜 공간이 생기있게 재생되는 것을 보면서 감동합니다.

 

▲ 브랜드력이 강한 세계 도시들에서 발견되는 공통점과 차이점에 유의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문제에 대한 해법도 찾을 수 있다. 태국의 방콕 pixabay.com

 

● 협업 또는 개인적으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추후 집필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저는 언젠가부터 지방 도시의 생존의 길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2,400년 전, 알렉산더는 자신의 행군로를 따라 70개의 도시,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한국의 지방 도시들이 비록 최고, 최대는 아니지만, ‘자신의 길’을 찾는다면, 낭만이 넘치는 세계 문화, 경제, 과학 중심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도시는 자신만의 중심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중심 도시라는 것은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처럼 중앙 정부의 예산 아래가 아닌 자신만의 항해를 통해 세상을 넓히고, 도시들과 연대하여 세계를 만드는 영향력 중심의 도시를 말합니다. 앞으로 집필을 한다면 이런 도시 생존과 번영을 위한 구체적인 도시 마케팅 입문서를 쓰고 싶습니다.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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